삼나무에 대해서

삼나무?

삼나무는 40 m 높이 까지 자라고, 지름은 1~2 m까지 이릅니다.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이 원산지이며(삼나무의 이름은 Jpanese redwood이고, 학명은 Cryptomeria japonica이다.), 연평균 12~14 C 기온과 강우량 3000 mm 이상 되는 계곡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이 삼나무는 암수 한 그루로 열매 또한 자라는 나무입니다. 그리고 삼나무는 그 특유의 향과 저렴한 가격으로 가구로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직접 구매한 삼나무 집성목 무늬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나무 집성목 무늬 (TOP F/J)

 

한편, 삼나무는 식민지 시대 일본이 우리나라의 산림을 마구 벌채한 보상으로 심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제주도의 삼나무 길은 사실 일본이 자원 수탈을 위해 마구잡이로 심은 것이 자생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방해했었다고 합니다. 또한 왕성한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등을 생각해볼 때, 가구로써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삼나무의 보존 가치를 다시한번 깊게 고려해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