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다양한 목공용 톱
톱은 날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저같이 아예 기초도 없이 시작하는 초보들은 '그래서 어떤 톱을 써야 되지'라는 생각부터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여러 가지 목공용 톱을 알아보고, 정말 필요한 톱만 사 보기로 합시다.
톱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손잡이, 그리고 날의 모양(teeth)이 양쪽 혹은 한쪽으로 있습니다.
톱의 종류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날의 모양입니다. 저는 초보자라서 아직 두 가지 종류의 톱밖에 없는데요, 바로 패널 톱과 서양 톱입니다. 아!.. 제가 가지고있는것은 일본식 백 쏘(Japanese back saw)입니다.
여기에서는 패널 톱(panel saw), 서양 톱(back saw), 그리고 대처 톱(coping saw) 세 톱의 종류와 그 쓰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패널 톱(panel saw)
가장 보편적인 톱으로 저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빠른 톱질을 가능하게 합니다. 위에서 사진으로 비교한 바와 같이 일단 톱날이 큼직큼직해서 나무를 두껍게 잘라버립니다. 아래에 제가 직접 톱질 비교한 사진이 있습니다!
단순한 것처럼 생겼지만, 날의 모양에 따라서 톱의 세분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직쏘 기도 저렴해서, 직쏘기로 편리하게 자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톱질도 운동이 되니 톱질하실 분은 저처럼 구매하여 쓰셔도 됩니다 ㅎㅎㅎ
2. 서양 톱(backsaw)
서양 톱은 일명 백쏘라고도 불리는데요, 제가산 서양톱은 날이 한면만 있고, 톱날이 아주 조밀조밀하게 있습니다. 얼마전에 실전으로 각재를 좀 잘라봤는데요, 날이 두터운 패널톱과 서양톱은 단면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처럼 패널 톱은 조금 거친 모습이고, 날이 얇은 서양 톱으로 자른 단면은 아주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죠!
주로 날이 한쪽면만 있는데, 반대쪽은 비교적 뭉툭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를 수 있는 깊이가 차이 납니다! 대신에 각재를 자를 때 일정한 깊이 뭉툭한 곳까지 깊이를 조절해서 자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좋은 대신에 비쌉니다! 아래는 쿠팡에서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링크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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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처 톱(coping saw)
대처 톱은 실톱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실톱과 같은 것은 아니죠. 날이 실톱에 비해 비교적 두껍습니다. 하지만 서양 톱보다 가 늘기 때문에, 보다 동적인 톱질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대각선으로 자르는 것 말이죠.
이외에도 톱날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므로 용도에 맞추어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보자는 상판 같은 두꺼운 나무는 직쏘기로 자르고, 책상다리용 각재는 서양 톱으로 잘라주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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